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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
  • 디파이란, 블록체인으로 돌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말한다
  • 무인 + 탈중앙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금융서비스에 비해 이점(자동화, 높은 수익률, 당사자 간 거래)이 많다
  • 그러나 신용대출처럼 개인정보가 필요한 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

 

 

Intro

  • 이번 시간에는 NFT 다음으로 블록체인에서 핫한 주제인, 블록체인의 금융업 디파이(Defi)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디파이(Defi)란?

  • decentralized finance 의 약어로,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대출, 차용, 거래 등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탈중앙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.
  •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니까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돌아간다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

 

왜 필요한가?

  • 전통적인 금융에서는 은행 및 거래 플랫폼과 같은 제3자 에게 신뢰를 위임하여 요청을 실행합니다.
  •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처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인적 오류와 높은 거래 수수료는 피할 수 없습니다.
    • 사실 우리나라에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... 외국은 이런 문제가 되게 심한 거, 다들 아시죠?
  • 뿐만 아니라,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물론 은행 거래 내역서 및 기타 금융 문서를 공개하여야 추가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받을 수 있는 등 진입장벽이 있습니다.
  • 디파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시켜 동작하기 때문에 은행이나 중개인과 같은 중개자 없이도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가능하게 합니다.

  •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실행되기 때문에, 스마트 컨트랙트가 배포되면 그 규칙은 단일 개체에 의해 변경되거나 조작될 수 없습니다.
    • 즉, 사용자는 의도한 대로 트랜잭션을 실행하는 코드를 신뢰하여 중개자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오류와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  • 또한, 상호 운용이 가능하여 서로 상호 작용하여 상호 연결된 금융 서비스 웹을 생성합니다.
    • A라는 DeFi 프로토콜의 담보를 다른 DeFi 프로토콜 B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.
    • DeFi 생태계 내에서 혁신과 복잡한 금융 상품의 잠재력을 향상시킵니다.

 

작동 원리

    • 금융서비스의 갈래를 생각해보면 거래, 이자수익, 재테크 등이 있습니다.

"code is law(코드가 곧 법이다)"

  •  
  • 작동원리는 4장의 DEX 단원에서 배운 것과 동일합니다.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하여 P2P transaction을 처리합니다.
    • 거래를 위한 토큰의 가격은 AMM(Automated Market Maker)의 알고리즘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.
    • 이자수익 : 디파이를 어디서 수행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, 거래하고자 하는 토큰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알고리즘에 기반한 이자율을 계산하여 상품을 제공합니다.
    • 재테크 :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을 재테크라고 해본다면, 이후에 펼쳐질 장이 상승장이냐 하락장이냐를 맞추는 사용자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.(현실에서의 주식 혹은 옵션과 똑같습니다.)

 

디파이의 한계

  • 개인적으로 저는 자본주의 금융서비스의 꽃은 대출(Loan) 이라고 생각합니다. 디파이에서도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만... 한계점이 있습니다.
  • 디파이 대출 플랫폼은 익명성으로 인해 신용정보를 통한 차입자 선별이 어려워 암호화폐 담보대출만 취급할 뿐, 실물경제와 단절되는 등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.
    • 그래서 현재 제공되는 디파이 대출 플랫폼은 대개 무담보이거나 토큰을 담보로(돈을 이용해서 돈을 대출하는) 대출이 가능합니다.
      • 차용자(주로 기관)는 플랫폼에 담보물을 제공하지 않고도, 플랫폼 내 대출 기관이 대출 신청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신용도 평가 및 실사 후 대출을 진행하는 구조를 택하여 무담보 대출 프로토콜을 구현해냈습니다.
      • 어떻게보면,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디파이에서도 할 수 있도록 KYC와 같은 절차를 거친 셈입니다.
        • 전통적 금융시스템과 견주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 결국 디파이 업계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는 탈중앙화 신원 증명(DID, Decentralized Identity) 및 SBT 등의 기술 을 바탕으로 개인 신원을 확인하고 신용을 온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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